파트너십 구축 플랫폼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점 마련

‘컴퓨텍스 타이베이(COMPUTEX TAIPEI, 이하 컴퓨텍스)’가 지난 4일 끝이났다.

올해 컴퓨텍스는 ‘인터넷 컴퓨팅 생태계 상에서의 파트너십 구축’이라는 새로운 지향점을 바탕으로 ▲IoT 애플리케이션 ▲혁신과 스타트업 ▲비즈니스 솔루션 ▲게이밍이라는 네 가지 주요 테마를 주제로 개최돼 삼성전자를 비롯한 지멘스(Siemens), ABB, 에이서(Acer), 벤큐(BenQ), 쿨러마스터(Cooler Master), MSI,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의 참가 아래 성황을 이뤘다.

‘컴퓨텍스 타이베이’가 지난 4일 성료했다.

컴퓨텍스를 찾은 전세계 ICT 관계자 수는 총 4만969명으로 지난 해 대비 4.7% 증가했으며, 해외 관람객 수 역시 전세계 177개국에서 참가하며 지난해 대비 9% 증가했다. 가장 많은 관람객이 방문한 상위 5개 국가는 중국, 일본, 미국, 홍콩, 한국 순으로 나타났다.

5009개 전시부스 규모로, 전세계 30개국으로부터 1602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이중 23%가 컴퓨텍스에 처음 참가한 기업들이다.

올해 컴퓨텍스 주관사인 대만무역센터(Taiwan External Trade Development Council, TAITRA)는 ICT 제품의 홍보 기회를 마련하며 기술전문가들 간 계약을 촉진시키기 위해 188명의 VIP 바이어와 전시 참가사를 직접적으로 연결해 주는 1:1 구매 미팅을 822 차례 주선했다.

스타트업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이노벡스(InnoVEX)는 컴퓨텍스에 새로운 역동성을 부여했다.

2개의 스테이지에서 펼쳐진 미래지향적 제품 전시와 다양한 이벤트, 수상 경력에 빛나는 25개사 포함, 총 217개 스타트업들이 콘테스트와 전시를 통해 보여 준 열정과 창의성은 이노벡스 기간 동안 관람객 1만975명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해 전시회에는 27개국으로부터 217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풍성함을 더했다.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이노벡스 피치 콘테스트에는 17개국 102개 참가팀이 경합을 벌였으며, 전문 심사단의 세 차례 심사를 거쳐 2일 최종 후보 8개사가 선정됐다.

또 컴퓨텍스가 e스포츠 및 게이밍을 위해 HWBOT와 협업을 추진한 HWBOT 월드 투어 2016도 개최돼 이목을 끌었다.

피터 잰-플라이시어(Pieter Jan-Plaisier) HWBOT 대만 디렉터는 “대만 게임기기 제조사들의 훌륭한 디바이스와 컴퓨텍스의 명성은 이번에 대만에서 최초로 열린 이벤트에 많은 오버클럭킹 고수들을 불러모으는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번 컴퓨텍스 2016은 사물인터넷 트렌드를 조망하는데도 성공했다. 다수의 전시 참가사가 스마트 리테일, 통합 가상현실, 3D 프린팅 및 종합적인 비즈니스 솔루션 등, IoT 관련 다양한 최신 스마트 기기와 기술을 선보였다.

월터 예(Walter Yeh) TAITRA 부사장은 컴퓨텍스 폐막식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컴퓨텍스 2016에 참가한 모든 참가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컴퓨텍스 2017은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열릴 예정으로, ICT 산업에서 컴퓨텍스의 영향력을 보다 증진시키기 위해 인공지능, 가상현실, 증강현실, 스마트 매뉴팩처링 등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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