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글로벌 ICT 박람회 컴퓨텍스 타이베이(COMPUTEX TAIPEI, 이하 컴퓨텍스)가 5월31일성황리 개막했다. 컴퓨텍스는 6월4일까지 5일 동안 타이베이국제무역센터(TWTC), 타이베이난강전시센터, 타이베이국제회의센터(TICC)에서 개최된다.

개막 하루 전날 30일 컴퓨텍스 2016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는 리 쳉 (Li Cheng) 타이베이컴퓨터협회 사무부총장, 월터 예 (Walter Yeh) TAITRA 부사장, 비토 디 바리 (Vito di Bari) 혁신디자이너&미래학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컴퓨텍스는 ‘인터넷 컴퓨팅 생태계 상에서의 파트너십 구축’이라는 새로운 지향점을 바탕으로 ▲IoT 애플리케이션 ▲혁신과 스타트업 ▲비즈니스 솔루션 ▲게이밍 등 네 개의 주요 테마를 주제로 구성됐다.

(좌측부터) 리 쳉 (Li Cheng) 타이베이컴퓨터협회 사무부총장, 월터 예 (Walter Yeh) TAITRA 부사장, 비토 디 바리 (Vito di Bari) 혁신디자이너&미래학자

올해 전시에는 삼성전자, 에이서(Acer), ABB, 아수스(ASUS), HTC, 인텔(Intel),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I, 지멘스(SIEMENS), 아우디(Audi),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등 주요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전세계 30개 국가로부터 1602개 기업이 대거 참가, 5009여개의 전시 부스가 마련되며 기술 트렌드의 새로운 흐름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36년째를 맞이하는 컴퓨텍스는 특히 올해, ‘하드웨어 구매 플랫폼’이라는 전통적인 이미지를 깨고, 사물인터넷(IoT) 및 혁신적인 스타트업 관련 글로벌 트렌드를 조망할 수 있는 ‘새로운’ 컴퓨텍스로 탈바꿈한다.

이를 위해 컴퓨텍스 2016은 비즈니스 매치메이킹이 가능하고, 트렌드를 분석하며, 경험을 공유함과 동시에 다양한 ICT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이번 컴퓨텍스 2016은 전세계 바이어 및 전시업체를 초청하는데도 유례없는 성과를 거두었다. 5월28일 기준으로 200여개 이상의 시스템 인티그레이터, 글로벌 벤처캐피탈, 크라우드펀딩 포함 1만5541명의 바이어들이 온라인 등록을 마쳐 지난 해 대비 3.8%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와 더불어, 전시 참여 기업은 지난해 대비 36% 증가했으며, 컴퓨텍스에 처음 참가하는 기업 역시 전체 전시 참여 기업 중 23%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전시 참가사들이 컴퓨텍스가 추구하는 새로운 변화에 대해 강한 동의와 지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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