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OS 'VxWorks',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EMS'와 NFV '티타늄 서버' 통한 적극 공략..

▲ 윈드리버코리아 박주동 지사장.

윈드리버코리아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해 실시간 운영체제(RTOS)인 ‘브이엑스웍스(VxWorks)’와 클라우드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플렛폼(EMS), 캐리어급 NFV 인프라 솔루션인 티타늄 서버(Titanium Server)를 내세워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 바 있는 윈드리버는 올해 IoT 솔루션 사업 부문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윈드리버코리아의 신임 지사장으로 선임된 박주동 지사장은 스마트시티와 스마트홈 등 공공 및 제조 분야에서 최우선적 기술로 활용될 무궁무진한 가치를 지닌 IoT 시장에 적극 나설 것을 밝히고 “윈드리버는 IoT의 핵심가치인 임베디드 기술을 선도해으며 전문 역량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비즈니스 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다.

윈드리버는 지난해 실시간 운영 시스템(RTOS) 및 임베디드 리눅스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VDC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임베디드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RTOS 시장에서 윈드리버의 VxWorks가 출하량 기준 4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베디드 리눅스 관련 서비스 시장에서는 5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6년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하며 매년 10~20%대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IoT 활용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져 업종을 불문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커넥티비티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조업체의 경우 선행 투자방식 대신 IoT 기반의 백로딩(Back-Loding) 모델이, 자동차 산업의 경우 커넥티드카 시장이 향후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리버는 올해 시장 리더십 강화를 위해 R&D 센터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공공, 제조와 통신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파트너십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IoT 개념 정립 단계에서 실질적인 도입 단계에 진입해 본격적인 시장을 형성해나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IoT에 집중, 고객사가 현장에서 가시적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보안과 인증, 개방형 환경 등 전방위적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2014년에 주력했던 제품 및 2015년 계획 
윈드리버가 지난해 주력했던 제품은 실시간 운영체제(RTOS) ‘브이엑스웍스(VxWorks)’, 클라우드 기반의 사물인터넷 플랫폼 ‘엣지 매니지먼트 시스템(EMS: Edge Management System)’, 그리고 캐리어급의 NFV 인프라 소프트웨어 솔루션 ‘윈드리버 티타늄 서버(Titanium Server)’가 있다. 2015년에도 이 제품군들을 중심으로 파트너사들과 에코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각 산업별 고객에 맞춤화된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국내 IoT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1. 실시간 운영체제(RTOS) VxWorks
우주, 항공, 국방 및 철도, 의료 기기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고 신뢰성 제품군
윈드리버는 지난 30여년 간 정부 기관 및 인프라 관련 기업들의 고안전성(safety-critical) 및 미션 크리티컬 제품 개발을 위해 신뢰받는 자문 기업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최고수준의 보안성이 요구되는 IMA (Integrated Modular Avionics) 애플리케이션의 구동을 위한 COTS 플랫폼인 VxWorks 653은 300여개 항공 우주 프로그램에 도입되는 기록 달성하기도 했다. 

2. 엣지 매니지먼트 시스템 (Edge Management System)
인텔 IoT 플랫폼의 핵심 구성요소인 클라우드 기반 사물인터넷 솔루션
커넥티드 디바이스의 숫자가 갈수록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디바이스의 에지(Edge)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의사를 결정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이를 적절한 위치로 이동시켜야 하는 필요성이 높아졌다. EMS는 기계와 디바이스를 연결해 기계 생성 데이터(Machine-Generated Data, MGD)를 수집하고 관리하며 보다 쉽게 에지 단의 데이터를 종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투자를 보호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향상시키는 등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usiness Intelligence)를 제공한다. 

3. 윈드리버 티타늄 서버 (Wind River Titanium Server)
캐리어급 NFV 인프라 소프트웨어 솔루션
종합적인 가상 네트워크 기능 (VNF)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통신 업계의 가장 큰 화두인 ‘지속적(always on)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통신사 환경에 적합한 ‘식스-나인 (99.9999%, 연간 다운타임 30초 이하)’ 캐리어급 안정성과 성능을 보장하는 티타늄 서버는 통신 사업자들이 쉽고 빠르게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NFV를 활용해 새로운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NFV 인프라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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