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는 지멘스 디지털 팩토리 사업 부문의 고성능 산업용 PC에 윈드리버의 RTOS( VxWorks)를 적용됐다고 최근 밝혔다.

지멘스 산업용 PC는 생산 현장 등 극한의 환경에서 사용되며 이를 위해 지멘스는 결정성(determinism), 신속한 응답 시간, 안전성이 요구되는 업무의 수행을 위해 RTOS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자체 개발해 사용하던 운영체제(OS)를 윈드리버의 VxWorks로 최근 대체했다.

지멘스는 전 세계 1위 시장 점유율과 그간 국방, 자동차, 항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용돼 신뢰성 및 안정성이 검증됐기에 VxWorks를 선정한 이유를 들었다.

앤톤 소터(Anton Sauter) 지멘스 SIMATIC IPC 제품 관리자는 “자체 OS를 만들고 유지하는 것과 VxWorks를 도입하는 것을 비교한 결과 VxWorks를 적용했을 때 제품 출시 시점을 4달이나 앞당길 수 있었고 자체 엔지니어링 팀의 전반적인 생산성도 눈에 띄게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알렉산더 다미쉬(Alexander Damisch) 윈드리버 비즈니스 개발 부문을 총괄 시니어 디렉터는 “이번 사례는 원래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던 기업이 상용 솔루션 구매로 선회하는 시장 트렌드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이를 통해 기업에서는 코어 플랫폼을 개발, 유지하는 수고 대신에 차별성을 위한 고부가가치 사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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