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케이아이엔엑스(이하 KINX)가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자다라(Zadara)와 협업한다고 11일 밝혔다.

KINX는 클라우드허브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자다라의 ‘zStorage’를 제공한다. [사진=KINX]
KINX는 클라우드허브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자다라의 ‘zStorage’를 제공한다. [사진=KINX]

KINX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최대 클라우드 연결 플랫폼인 클라우드허브에서 9개 CSP(Cloud Service Provider)의 연결과 더불어 자다라의 클라우드형 스토리지 서비스인 ‘zStorage’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클라우드허브를 이용하면 단 하나의 회선 연결을 통해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S Azure),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NCP) 등 9개 CSP의 클라우드 자원과 스토리지를 활용해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이 KINX의 설명이다.

클라우드허브를 통해 자다라의 독립적인 스토리지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고객은 특정 CSP에 종속되지 않으며,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KINX의 전문 컨설팅과 사용자 포털(Self-service Portal)을 통해 사용 중인 클라우드 자원과 zStorage를 간편하게 연동할 수 있다.

자다라의 zStorage는 고객의 인프라가 구축된 장소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급 서비스형 스토리지(Storage as a Service)로, 고객의 비즈니스 환경과 성능 요구에 따라 파일, 블록,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단일 시스템에서 모든 스토리지 타입을 이용함으로써 사용과 관리가 편리하며, 서비스별 최적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KINX는 자다라와 파트너십을 통해 스토리지 연결 컨설팅과 함께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성할 수 있는 고품질의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한다. 기업의 자체 전산실,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프라이빗 클라우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에 적합한 연결 구성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CDN, IDC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제공함으로써 대용량 저장공간을 필요로 하는 시장의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김지욱 KINX 대표는 “국내에도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스토리지 서비스가 아닌 서드파티의 독립 스토리지와 복수의 클라우드 자원을 연결해 이용하려는 멀티 클라우드 수요가 점점 늘어가는 추세”라며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 업체와 제휴를 통해 멀티 클라우드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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