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배송·재난안전·농업지원·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 사용 활발

▲ 개인 취미용으로 많이 활용되던 드론이 최근 여러 산업분야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면서 물류배송·재난안전·농업 분야 등에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개인 취미용으로 많이 활용되던 드론이 최근 여러 산업분야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면서 물류배송·재난안전·농업 분야 등에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IT & 퓨처 스트레지(Future Strategy) 보고서 10호’를 통해 세계 드론 시장은 2014년 53억달러에서 2030년 125억달러로 그 시장 규모가 확대 될 것이며 이에 따른 누적 매출액은 890억달러에 다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시장이 2013년 0.91달러에서 2022년 5.25억달러로 연평균 22% 성장할 것이며 국토해양부는 이와 같은 성장을 통해 향후 15년간 약 1조6000억원의 시장이 형성되고 3400명의 일자리가 창출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전망 가운데 드론의 활약은 각 여러 산업군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간단한 짐을 싣고 날 수 있는 드론의 특성을 활용해 ▲물류배송 분야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인터넷 종합 쇼핑몰인 ‘아마존’은 2013년 소형 택배 전달에 ‘아마존 프라임에어’라는 드론을 활용한 바가 있으며 이어 2015년 이후에는 드론을 활용한 택배 배달을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피자배달 업체인 ‘도미노’는 드론을 활용한 피자 배달 테스트에 성공을 밝히고 일명 ‘도미콥터(DomiCopter)’를 통한 피자 배달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또 피자배달 업체인 ‘도미노’는 드론을 활용한 피자 배달 테스트에 성공을 밝히고 일명 ‘도미콥터(DomiCopter)’를 통한 피자 배달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중국 ‘알리바바’의 450명 대상 생강차 상품배송 서비스 실시, 배송회사 ‘DHL’의 ‘파슬콥터(Parcelcompter)’를 활용한 북해 위스트 섬 의약품 배송 실시 등과 같이 드론을 활용한 물류 배송서비스는 세계 각지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드론은 인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재난안전에도 활용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드론을 활용해 허리케인을 감시하고 뉴욕의 도시 보안을 드론을 통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캐나다는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을 통해 교통사고 현장 투입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15건의 주요 충돌사고 현장 조사에서 사용해 사고 현장의 전체적 상황을 파악하는데 이용됐다.

아랍에미리트는 국가 차원에서 드론을 적극 도입 2010년부터 경찰 시스템 강화, 긴급 상황 대처, 보안과 안전 촉진 등 도시정찰 및 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농업 지원도 세계 각지에 사용되고 있다. 일본은 드론을 이용해 비료와 살충제 등을 살포하고 있다. 이는 자국의 논(畓) 40%에 해당하는 넓은 면적에서 이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미국은 농작물 작황 점검 및 가축의 이동경로 추적에, 프랑스는 포도주의 과잉생산 방지 감시에, 호주는 100여대의 드론을 통해 제초작업을 실시하는 등 세계 각국은 드론의 도입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드론을 통해 농약살포, 작물파종, 질병 방제, 산림 보호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 중에 있으며 국내 농협은 119개 조합에서 1360대의 드론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같은 다양한 사례 외에도 TV 오락, 다큐, 영화, 스포츠 등 엔터테이먼트에서도 드론을 활용되고 있으며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 관찰 구역이나 자연 생태계를 관리하는데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 다양한 사례 외에도 TV 오락, 다큐, 영화, 스포츠 등 엔터테이먼트에서도 드론을 활용되고 있으며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 관찰 구역이나 자연 생태계를 관리하는데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드론이 등장하면서 여러 가지 문제가 제기 됐지만 순기능적인 측면에서 드론은 인간의 편의를 위해 다각도로 활용되고 있다. 비록 사생활침해, 규제와 제도 미흡 등등 문제를 안고 있지만 이를 해결한다면 드론의 발전 가능성은 더욱 높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보고서를 통해 “드론은 재난재해, 모니터링, 생활안전 등 공공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은 높으나 실제로 드론을 도입·활용 하는 경우는 아직 미흡한 단계”라며 “제도 및 규제의 확립과 더불어 스타트업·벤처 등의 참여를 촉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비즈니스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