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사업 지역 ‘평창’서 직접 시연 선봬

KT가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드론 LTE’를 직접 시연해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한 드론 LTE는 기지국의 핵심장비를 드론에 탑재한 신개념 이동기지국 솔루션으로 세계 최초의 초경량·초소형 비행 기지국이다.

▲ KT가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드론을 활용한 LTE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이 드론은 안테나와 초소형 기지국을 장착해 네트워크를 사용 가능토록 돕는다. 현재 고도 150m까지 날아오르는 것이 가능하다.

KT는 드론 LTE를 통해 재난재해 상황에서 사람과 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위험 지역이나 고립된 지역의 신속한 통신 서비스 제공으로 골든타임 확보에 탁월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T는 넓은 지역의 통신 커버리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수의 드론을 띄우는 편대 비행방식을 적용해 네트워크를 구성할 예정이다.

기존 드론의 단점으로 작용했던 빠른 배터리 소모는 급속 충전하는 정거장 개념의 배터리 충전을 통해 보완했다. 이로써 장시간 통신 서비스도 가능하다는 것이 KT측의 설명이다.

▲ 드론 내 열화상 카메라에 찍힌 위치 탐색 영상 모습.

KT는 지난 10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드론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 현재 KT는 부산시와의 드론 활용 재난통신업무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이외에도 드론 카메라 실시간 영상전송 서비스를 시행 중이며 첨단 관제 서비스로도 상용화하고 있다.

2018년 최대 비행 시간 40분, 운영반경 20Km, 탑재 중량 5Kg의 고성능 드론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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