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반도체 시장 지속적 확장, 반도체 제조업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전기 자동차(EV) 전력 공급에 사용되는 반도체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 배터리 전기 자동차 (BEV) 등의 전기 자동차에 공급되는 전력 반도체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장되면서 자동차 충전 시장은 반도체 제조업체의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

▲ 전기 자동차, 출처: 볼보.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전기(EV) 자동차의 충전 시스템에 사용되는 반도체 매출은 매년 3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2014년 4400만달러에서 2019년 2억3300만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IHS의 기술산업 반도체 노만 아크타(Noman Akhtar)연구원은 “빠른 충전과 충전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고전력 소비량은 전기자동차의 핵심 요소다”며 “더 높은 등급의 전기 자동차 충전 스테이션은 파워 반도체를 더 요구하며 특히 디스크리트 반도체 부품은 반도체 제조사의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전기 자동차 충전기 사용되는 반도체 전세계 매출, 출처: IHS

2014년 약 5시간 동안 베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레벨 2(Level-two) 충전 스테이션의 반도체 부품 평균 가격은 143달러였다. 반면 최신 고속 충전 직류(DC) 충전기에 사용되는 반도체 부품은 현재 1000달러를 넘지만 단 15분 내에 용량의 약 80%를 충전할 수 있다.

반도체 산업이 하나의 SoC(system-on-chip)칩 솔루션으로 전환되고 메모리는 다른 애플리케이션과 안전한 커뮤니케이션이 요구되면서 통신 모듈에 사용되는 반도체의 평균 판매가격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 서울대, 만도 등 44개 관련 기관 및 업체들은 컨소시엄 ‘전기차 5대 핵심부품 성능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준중형급 모델, 급속충전 25분에 200㎞ 이상 주행, 최고속도 145㎞/h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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