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플러스글로벌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
서플러스글로벌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주요 반도체 제조사의 설비 증설로 관련 중고 장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 신문이 최근 반도체 제조 산업에서 중고장비 수요가 늘고 있다고 보고했다. 신규 장비 리드타임이 길어지면서 생산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임시 장비를 찾는 반도체 제조사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반도체 중고 장비 수요가 늘어나면서 중고 장비 리드타임도 기존 1개월에서 3개월 이상으로 늘어났다. 닛케이에 따르면 중고 반도체 장비 가운데서도 8인치 반도체 웨이퍼용 장비가 가장 많이 유통되고 있다. 8인치 웨이퍼용 중고 장비 수요 증가는 아날로그 반도체 수요 지속 때문이다.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웨이퍼에 회로를 그려 넣는 노광 장비 중고 가격은 2년 전과 비교해 5배 가까이 올랐다. 웨이퍼를 부식시켜 깎아내는 식각 장비 중고 거래 가격은 2배 넘게 뛰었다.

중고장비 판매업체 서플러스글로벌재팬 관계자는 “과거에 없었던 활황”이라며 “제품을 판매하자마자 다른 고객사가 사러 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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