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표준 인터페이스에 구축된 멀티벤더 5G 네트워크 배포 개선

[테크월드뉴스=박응서 기자] 키사이트가 오픈랜(O-RAN) 표준화를 위해  NTT도코모와 협력한다.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일본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기업인 NTT도코모(NTT DOCOMO)와 개방형 표준 인터페이스에 구축된 멀티벤더 5G 네트워크의 개발과 배포를 지원하고 O-RAN(Open Radio Access Network) 에코시스템(생태계)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키사이트 O-RAN 네트워크 아키텍트(KORA)는 NTT 도코모가 가상 RAN(vRAN) 검증 환경을 통해 5G O-RAN 에코시스템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5G O-RAN 에코시스템 테스트 랩은 기업이 다양한 테스트, 검증, 상호 운용성, 최적화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KORA는 포괄적이며 확장 가능한 소프트웨어 중심 솔루션 제품군을 하나로 모아 사용자가 초기 설계와 개발부터 제품 검증, 배포에 이르는 모든 워크플로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키사이트 5G 에지 투 코어 산업 부문 부사장 겸 총괄 관리자인 칼리안 선더(Kalyan Sundhar)는 “키사이트는 해당 업계가 차세대 모바일 통신의 토대를 다지기 시작했던 2015년부터 NTT 도코모와 견고한 협업 관계를 구축해 왔다”며 “우수한 5G O-RAN 에코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O-RAN 표준 성공에 매우 중요하다. O-RAN 표준에서는 여러 이용 사례 요구사항과 관련해 통신사업자 롤아웃 계획을 지원하는 멀티벤더 인프라를 배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두 기업 모두 2018년에 설립돼 세계 300여 개 기업을 지원하는 O-RAN 연합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키사이트는 개방형 인터페이스, 클라우드, 전송, 보안, 포괄적 테스트 및 통합과 관련해 주요 기술, 테스트 사양의 개발을 주도하며 O-RAN 사양 우선순위를 주도하는 위원회의 공동 의장직을 맡고 있다. 

NTT 도코모 RAN 개발 부서 총괄 관리자인 사다유키 아베타(Sadayuki Abeta)는 “NTT 도코모는 글로벌 통신사업자들에게 5G O-RAN 에코시스템을 통해 개방형 가상 RAN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키사이트는 5G 개발 관련 테스트 및 통합의 핵심 기여자이며 키사이트의 테스트 장비 및 기능은 O-RAN이 보다 빠르게 그다음 상업화 단계로 넘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KORA를 활용해 사용자들은 RAN 에지부터 클라우드, 그리고 조기 사전 실리콘 개발부터 시스템 통합에 이르는 포괄적인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에코시스템 전반의 다양한 RAN 부품 벤더, 하이퍼스케일러, OTIC(Open Test and Integration Center) 및 모바일 통신사업자는 KORA를 사용하여 원하는 수준의 성능, 서비스 품질, 상호 운용성, 보안, 최신 사양에 대한 규정 준수 여부를 보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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