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첨단 MEMS 센서 출시해 온라이프 시대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MEMS(Micro-Electro-Mechanical Systems) 제조사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가 3세대 MEMS 센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컨슈머 모바일과 스마트 산업, 헬스케어, 리테일 부문에서 필요로 하는 새로운 차원의 성능과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EMS 기술은 작은 크기로 강한 작동과 환경 센서를 실현하는 기반 기술로서 오늘날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의 직관적 상황인식 기능을 구동한다. ST의 최신 세대 MEMS 센서는 출력 정확도와 전력소모 면에서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차원의 성능을 제공한다. 활동 감지, 실내 내비게이션, 정밀 산업용 감지 분야에 쓰이는 제품의 기능을 뛰어난 정확도로 향상시킬 수 있다. 이와 동시에 배터리 소모량을 낮게 유지해 기존 제품보다 작동시간을 연장한다.
제품사양 선택 시 추가되는 기능에는 ST의 머신러닝 코어(MLC: Machine-Learning Core)와 정전기 감지 기능이 있다. 이 MLC는 초저전력으로 동작하는 엣지 애플리케이션에 적응형 머신러닝 기능을 구현하게 해준다. 전하 변화 감지(QVAR) 채널은 스마트 워치나 피트니스 밴드의 신체 접촉 또는 비접촉식 감지 방식을 통해 정전기 전하의 변화를 모니터링한다.
QVAR을 사용하는 ST MEMS 센서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제어 기능을 향상시켜 원활한 기기동작을 가능하게 하거나 습기와 결로를 간편하게 감지할 수도 있다. 레이더 모드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사람의 존재유무를 감지하거나 활동 모니터링, 인원수 계산도 가능하다.
시모네 페리(Simone Ferri) ST 마케팅 상무는 “이 차세대 솔루션은 MEMS 전문지식과 프로세스 기술에 대한 ST의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구현했다”며 “ST는 센서 성능 혁신뿐만 아니라 옵션으로 정전기 감지와 머신러닝 기능을 제공해 센서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이로써 온라이프(Onlife) 시대를 위한 새로운 세대의 센서를 탄생시켜, 언제나 동작하고 늘 연결되는 기술로 우리의 일상을 더 투명하고 원활하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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