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태성에스엔이 DfAM 연구소가 지난 2021년 12월 ‘태성에스엔이 적층제조센터(TSNE AM CENTER)’로 확장 이전했다고 밝혔다. 

태성에스엔이 적층제조센터에 설치된 금속 적층제조 장비 ‘GE Additive M2’
태성에스엔이 적층제조센터에 설치된 금속 적층제조 장비 ‘GE Additive M2’

적층제조 특화설계(Design for Additive Manufacturing, DfAM)란 적층제조 방식이 구현할 수 있는 높은 설계 자율도를 이용해 제품을 설계하는 방법으로 위상최적화, Lattice 구조체, 파트 일원화 등의 기법을 사용하며 기존 제조 방법상 불가능한 제품의 설계가 가능하게 하는 설계 방식이다.

태성에스엔이 적층제조센터는 기초 설계부터 위상 최적화, 설계 검증, 제작까지 적층제조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적층제조 연구소로 앤시스의 Additive 솔루션과 함께 메이저 업체의 적층제조, 기타 계측 장비를 운용하며 최고의 적층제조 솔루션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적층제조 관련한 국내 주요 국책 과제를 수행하고 지난 2020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시행하는 3D프린팅 제조혁신 실증지원 사업 수주를 받아 공정 개발을 추진한바 있으며,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후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에서 시행하는 3D프린팅 특화 설계(DfAM) 기반 스마트제조기술개발 사업 수주를 받아 현대자동차와 열교환기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런 연구과제 수행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아 2021년 말 3D프린팅 산업발전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표창장을 수상하며 적층제조 분야에서의 입지를 높이고 있다.  

금번 확장 이전한 적층제조센터 신사옥에는 적층제조 전문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교육장 환경을 마련해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3D 프린팅 장비를 운용하는 공장과 계측실 공간을 대폭 확장해 금속적층제조의 생산 부분에 있어서도 경쟁력을 강화했다. 올해에는 구리 소재 전용 신규 장비 도입(2월 말)과 함께 양산 대응을 위한 대형 3D프린팅 장비 도입이 예정돼 있어 기존 운용 장비 2대 포함해 총 4대의 장비를 운용할 예정이다.

태성에스엔이 적층제조센터 유병주 센터장은 “금번 적층제조센터 확장 이전에 따라 더욱 전문적인 설계-제조-후공정-품질관리의 통합 체계를 구축하며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라며 “앞으로는 DfAM을 넘어 EfAM(Engineering for Additive Manufacturing)을 실현해 적층제조 산업의 발전에 앞장설 예정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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