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웨이센이 개발한 AI 내시경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WAYMED endo’가 업계 최초로 ‘CES 2022’에서 헬스&웰니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에서 AI 내시경 영상분석 소프트웨어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적인 의료 기업도 받지 못하는 상을 웨이센은 설립 3년 만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WAYMED endo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내시경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다. 내시경실에서 내시경 검사를 하는 가운데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이상 부위(융기 또는 함몰)를 감지해, 의료진은 이상부위를 내시경실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WAYMED Endo를 통해 이상 부위 발견을 통해 소화기 건강에 대한 이상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WAYMED Endo는 클라우드, Standalone으로 제공이 가능해 의료 개발도상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의료기술 편차에 따른 건강관리 격차를 줄일 수 있으며, 의료 관련 지식, 인력진이 부족한 의료 개발도상국에도 메디컬 AI 기술을 통해 보다 많은 이들의 위·대장 내 이상부위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국제사회의 의료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웨이센 김경남 대표는 “WAYMED endo는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을 타겟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이번수상은 AI 내시경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WAYMED endo의 글로벌 진출 가능에 대한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 생각하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WAYMED endo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전문의 김지현 교수연구팀과 수년간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된 제품이다. 의료전문가와 인공지능 전문기업이 함께해 기술적 검증과 함께 임상적으로 유용한 제품을 공동개발하고 이런 우수한 성과를 일궈냈다는 점에서 의료 산업 내 의미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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