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제로원에이아이가 최근 진행된 서울대학교병원 온라인 의료 인공지능 경진대회에 ‘의료 보안 데이터 특화 인공지능 분석환경(AI SaaS Solution)’을 제공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해당 경진대회는 소아 장 병리 영상 데이터, 핵의학 영상 데이터, 수면 영상 데이터, 음성 스펙트럼 데이터, 급성 신장손상 예측, 로봇 수술 영상 데이터, 아토피 중증도 판정, 욕창 단계 구분의 8개 분야로 나뉘어 개최됐으며, 의료 데이터 유출이 원천 봉쇄 가능한 웹 기반 인공지능 분석환경에서 진행됐다.

제로원에이아이는 이번 의료 보안데이터 인공지능 경진대회 프로젝트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 기술을 공급했다.

해당 기술을 통해 외부 패키지 설치 접속 통제, 실시간 의료 데이터 셋 마운트, 실시간 AI 분석환경 컨테이너 자동 관리, GPU 다이나믹 자동 최적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실시간 인공지능 자동 추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채점 자동화 기능을 통해서는 고가의 GPU 비용을 약 70% 이상 감소시켰다.

제로원에이아이 측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의 모든 코딩 히스토리를 저장하고 추적 관찰하는 기능을 바탕으로 보안성이 강화된 인공지능 분석 인프라 플랫폼을 제공해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 인공지능 경진대회는 서울대학교병원의 MAIC(Medical Artificial Intelligence Challenge), 서울대학교 의료 빅데이터 연구센터(Medical Bigdata Research Center, MBRC)의 SAM(Solution with AI in Medicine) 웹페이지와 연동된 인공지능 플랫폼을 이용했다. 제로원에이아이는 이번 대회가 향후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의료 데이터 개방, 공유, 통제 정책과 함께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이 더욱 고도화 되는 발판이 마련된 중요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송준호 제로원에이아이 대표는 “인공지능 플랫폼은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모델 개발과 인공지능 추론 활용을 위한 필수 지원 요소다”라며 “데이터 거버넌스 기술, GPU 컨트롤·최적화 기술,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에 핵심역량을 두고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로원에이아이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K-챔프 챌린지(KB유니콘클럽)’ 보육 기업으로 현재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한국형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 K-MIMIC(Korea Medical Information Mart for Intensive Care) 구축·AI 기반 임상의사결정시스템 CDSS(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 개발·고위험 의약품 처방오류 예방을 위한 AI CDSS 개발, 보건복지부과제에서 AI 모델 개발과 멀티·하이브리드 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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