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인포뱅크가 투자한 메디컬 AI 전문 스타트업 ‘웨이센’이 TIPS에 최종 선정됐다.

웨이센은 AI 기술을 활용해 건강관리, 질환예방, 치료전략 수립에 필요한 의료기기와 디지털 치료제(DTX) 서비스 등을 개발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웨이센의 메디컬 빅데이터의 수집, 가공, 분석, 활용 역량은 국내 TOP5 병원들과 함께 AI 분석 솔루션에 대한 공동 연구에 다수 활용되고 있다.

특히, 웨이센이 개발한 정밀 의료 시장의 핵심 기술 유전체 프로파일링 기술은 유전자 변이를 분석, 최신 치료 약물과 임상사례 등을 통합 리포팅으로 제공한다. 따라서 병원에서는 웨이센의 어드바이저 솔루션을 이용해 암 환자들의 개별 특성에 맞는 최적의 맞춤치료 방법을 찾아 신속한 치료를 진행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AI 기술과 의료진,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건강한 생활 유지하고 질환을 예방∙관리하기 위한 디지털 치료제 서비스도 개발하고 있다.

인포뱅크는 창업 이후 전 산업분야에 걸쳐 110개 이상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특히 AI를 비롯한 4차산업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갖고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메디컬 AI 기업 웨이센에 투자를 진행했으며, TIPS에 최종 선정되기까지 지속적인 컨설팅과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밀착 지원해왔다.

홍종철 인포뱅크 iAccel 사업부 대표는 “메디컬 AI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된 팀 멤버들이 고부가가치 정밀 의료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며, “인포뱅크는 웨이센의 플랫폼이 글로벌 시장에서 상용화에 성공한다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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