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다이브, 쇼미더머니10 VR 무료 제공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LG유플러스는 확장현실(XR) 콘텐츠 플랫폼인 U+다이브에서 ‘쇼미더머니10’을 가상현실(VR) 콘텐츠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쇼미더머니는 CJ ENM이 제작한 경연 프로그램으로 한국 힙합의 대중화를 이끈 프로그램이다. 양사와 쇼미더머니10의 부가사업권을 보유한 콘텐츠 사업자인 바이프로스트는 쇼미더머니10 세미파이널∙파이널 무대를 VR로 제작했다.

VR 콘텐츠는 세미파이널 무대 8편과 파이널 무대 8편으로 구성됐다. 세미파이널은 진출자 8인(조광일, 신스, 비오, 쿤타, 아넌딜라이트, 머드더스튜던트, 베이식, 소코도모)의 무대 각 1건씩, 파이널은 진출자 4인(조광일, 신스, 비오, 쿤타)의 무대 각 2건씩 총 16편이다.

LGU+와 바이프로스트는 8K 고화질로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특수 카메라를 활용했다. 무대 전면과 후면에 특수 카메라를 배치해 다양한 각도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세미파이널 무대를 촬영한 8편은 지난 24일 U+다이브에 편성을 완료했다. 파이널 무대 8편은 오는 11일 편성될 예정이다. U+다이브는 통신사에 상관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을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