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알체라가 메디컬 데이터 플랫폼 제이앤피메디와 코로나19로 급성장하고 있는 비대면 임상시험(Decentralized Clinical Trial, DCT) 솔루션 개발과 시장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체라 위호천 CTO(왼쪽)와 제이앤피메디 정권호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알체라 위호천 CTO(왼쪽)와 제이앤피메디 정권호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0월 21일 알체라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알체라의 AI 영상인식 기술을 탑재한 비대면 임상시험 솔루션 ‘에어시티(AIIR CT)’와 제이앤피메디의 메디컬 데이터 플랫폼을 연동 개발하고 양사의 영업망을 활용하는 등 공동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이다.

알체라의 AIIR CT는 기존에 수기로 진행됐던 임상 참여자 본인 인증과 약물 복용 검증을 AI 영상인식 기술로 자동화해 임상에 사용되는 시간과 비용 절약을 돕는 솔루션이다. 이번 기술 연동은 참여자 인증, 약물 복용 데이터가 제이앤피메디의 데이터 플랫폼에 자동으로 입력되는 방식으로 임상 수행자들의 업무를 효율성을 높이고 임상시험 수행 과정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AI와 의료 각 분야의 기술 자문과 영업망을 바탕으로 임상·생동성 시험 시장 진출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황영규 대표는 “알체라는 AI를 활용한 시장 다각화를 목표로 각 분야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전문적인 AI 영상인식 솔루션을 개발해왔다”며 “이 중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AI 활용 기회가 많은 분야로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메디컬 데이터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제이앤피메디와 협업하며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이앤피메디 정권호 대표는 “앞으로 전개될 디지털 기반의 임상시험 시장에서는 파괴적 혁신을 위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최신 기술 적용이 절실하다고 느꼈다. 이런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술을 보유한 알체라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생각했다”며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여정에 있어 알체라와의 협업은 이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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