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알체라는 황영규 대표가 인공지능형 CCTV를 활용한 피해자 신변보호 기술 자문을 위해 경찰청 피해자보호 추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황영규 대표
황영규 대표

최근 보복범죄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피해자의 신변보호 요청 또한 급증했다. 이에 경찰청은 피해자 보호를 위한 인공지능형 CCTV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해당 CCTV는 피해자 집 주변에 설치돼 외부인의 이상행동 감지 시 모바일 앱으로 즉시 알림을 보내 피해에 대한 사전 예방을 할 수 있다. 

황영규 대표는 본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하기 위한 AI 영상인식 분야의 민간 전문가로서 자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황영규 대표는 삼성종합기술원을 거쳐 SKT 미래기술원에서 근무했으며, 현재는 알체라의 대표로 비대면 여권 발부, 핀테크, 보안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 AI 영상인식 기술을 접목시켜왔다.

지난 9월 30일 경찰청에서 진행된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식 외에도 민간 자문위원의 주제 발표 행사가 진행됐다. 황영규 대표는 ICT자문의 대표로 해당 행사에서 인공지능형 CCTV를 활용한 피해자 신변보호 프로그램 상용화 방법을 제안했다.

황영규 대표는 “국내 정부 기관이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AI 기술을 도입하는 과정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AI의 순기능을 살려 AI가 사람들의 일상을 안전하게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알체라는 과기정통신부의 정보통신진흥기금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하는 2021년 인공지능 식별추적시스템 구축 실증·검증 사업에 참여 중이다. 지원을 바탕으로 8월 미국 국립 표준기술연구소(NIST)에서 진행하는 얼굴인식 성능 테스트(FRVT)에서 출입국심사대 촬영사진 부문과 노화 인식 부문 국내 1등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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