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테크 마힌드라 파트너십 체결… Arm 5G 솔루션 랩 통해 에코시스템 파트너들의 엔드-투-엔드 솔루션 테스트 지원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Arm이 5G 시스템통합(SI) 기업인 테크 마힌드라(Tech Mahindr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5G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이니셔티브 ‘Arm 5G 솔루션 랩(Arm 5G Solutions Lab)’을 발표했다.

전 세계 60개 이상의 시장에서 상용화된 5G 네트워크의 접속 수는 올해 말 6억 9200만 건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5G 인프라의 대부분은 Arm 기반 칩으로 구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5G의 가파른 확산세는 네트워크·엣지 인프라 솔루션 개발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아직 연결이 제한적이거나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은 나라들의 경우에는 더 그렇다. 5G 사업자들은 향후 시스템에 더 높은 수준의 유연성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에 Arm과 MOU를 체결한 테크 마힌드라는 디지털 전환, 컨설팅, 비즈니스 리엔지니어링 서비스·솔루션 제공 업체로, 5G 시스템통합(SI) 기업이자 엔지니어링 R&D 파트너다. Arm과 테크 마힌드라가 협력을 통해 선보인 Arm 5G 솔루션 랩은 Arm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 파트너들이 실시간 테스트 환경에서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시험해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크리스 버기(Chris Bergey) Arm 인프라 사업부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그간 OpenRAN 커뮤니티 내에 쌓인 모멘텀을 고려했을 때, 멀티벤더(multi-vendor) 플랫폼에 쉽게 액세스하기 위해 프라이빗 네트워크를 구축할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5G 사업자들과 기업들을 지원할 방안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5G 솔루션 랩은 파트너와 5G 사업자들에게 안전한 액세스를 제공함으로써 솔루션을 입증할 수 있도록 하고, 스몰셀(small cell), 매크로셀(macro cell), 사설 5G 네트워크, 클라우드 RAN, RAN 인텔리전스 컨트롤러(RIC), 핵심망 등 주요 사용 사례 전반에서 신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5G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솔루션의 속도와 공급만큼 업계의 참여가 필요하다. Arm 5G 솔루션 랩은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개발자, 5G 사업자, 그리고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간 융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KPI, 청사진, 배포 가이드를 정의, 5G 시장에서의 수익 창출을 돕는다.

해당 이니셔티브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Arm 에코시스템의 지원이 필요하다. 이미 구글 클라우드, EdgeQ, 기가바이트(GIGABYTE), 마벨(Marvell), 엔비디아(NVIDIA), NXP반도체, 퀄컴(Qualcomm), 디쉬 네트워크(DISH), 보다폰(Vodafone), Accelleran, 마베니어(Mavenir), 패러렐 와이어리스(Parallel Wireless), 래디시스(Radisys), Saankhya Labs, 테크 마힌드라 등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 반도체 등 하드웨어 공급업체, 통신사업자, 소프트웨어 파트너가 Arm 5G 솔루션 랩을 지지하고 있으며,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등 국제기구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

크리스 버기 수석 부사장은 “Arm 에코시스템의 지원은 앞으로도 거듭 진화하며 네트워크 기술의 빠른 혁신과 민첩성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개발자들은 2022년 초부터 Arm 5G 솔루션 랩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Arm 5G 솔루션 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Arm 5G 솔루션 랩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1일까지 진행되는 Arm DevSummit 행사의 5G 에코시스템 캠프파이어에서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키워드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