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화웨이가 차이나모바일과 함께 하이얼의 스마트팩토리에 5G와 모바일 엣지 컴퓨팅을 결합한 제조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고 11월 22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지난 2월부터 3사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5G 엣지 컴퓨팅에 AI와 머신비전이 융합돼 광범위한 제조 시나리오에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고화질 카메라와 공장 현장의 AI 모듈, 다른 곳에 위치한 트레이닝 서버를 지연시간이 극도로 낮은 네트워크로 연결해 제조 환경에서 고성능 머신비전을 구현한다.

▲ 5G와 엣지 컴퓨팅 기반의 홈 어플라이언스 스마트 제조 공정
▲ 5G와 엣지 컴퓨팅 기반의 홈 어플라이언스 스마트 제조 공정

해당 머신비전을 5G 생산라인에 구축하면 99% 이상의 정확도로 제품 품질 검사를 신속하게 할 수 있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머신비전은 사람이 직접 육안으로 품질 검사를 하는 것보다 제품 불량 여부를 잘못 판단할 가능성이 더 낮다.

하이얼은 중국 내 7개 스마트팩토리에 이 제조 솔루션을 적용했고 2022년 말까지 20개 공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3사는 현장 직원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기술도 선보였다. 기존 영상감시시스템에 녹화 기능만 있는 것과 달리 AI 영상 감시는 공장 현장에서 이상 징후를 감지하면 실시간으로 알람이 자동 울린다. 이를 통해 통제구역에 들어갈 권한이 없는 사람들을 식별하고 안전수칙 위반을 처리하며, 정위치를 벗어난 근로자들을 확인할 수 있다.

또 AI 기반 고화질 카메라과 5G 게이트웨이, 스마트 산업용 단말기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복잡한 생산라인에서 인력, 기계, 자재를 효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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