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폴란드 제1공장이 약 21개월 만인 10월 6일(현지시간) 준공됐다.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을 생산할 제1공장은 4분기부터 상업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폴란드 실롱스크주에 위치한 제1공장 준공식에는 노재석 SKIET 사장, 선미라 주폴란드 대한민국 대사, 피에호비악 기술개발부 차관 등 폴란드 정부 고위 관계자 및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SKIET는 폴란드 실롱스크주에 2024년까지 총 2조 원을 투자해 유럽에서 최대 규모인 15.4억㎡의 분리막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제1공장을 비롯해 연산 3.4억㎡ 규모의 제2공장은 2023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며, 각각 4.3억㎡ 규모의 제3, 4공장도 지난 7월 착공에 들어갔다. 이로써 한국, 중국, 유럽을 포함한 SKIET의 글로벌 생산 규모는 총 27.3억㎡에 달할 전망이다.
SKIET는 “이미 제1, 2공장에서 생산될 분리막은 계약 체결을 마쳤으며 제3, 4공장의 예상 물량까지 빠르게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고 밝혔다.

노재석 SKIET 사장은 “폴란드에 있는 배터리 기업뿐만 아니라 헝가리를 비롯한 유럽 및 미국에 분리막을 공급해 폴란드 지역 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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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기자
(jmlee@techworl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