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LG화학이 지난 7월 5250억 원을 투자해 인수한 LG전자 화학·전자재료(Chemical Electronic Material, CEM)사업부와 최종 통합 작업을 완료했다.

CEM사업부는 LG전자 BS(비즈니스솔루션)사업본부 산하에서 분리막 코팅 등 배터리 소재와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해 왔다. 이제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 내 직속 조직인 CEM사업담당으로 운영되며, 배터리 소재 사업을 집중적으로 맡을 예정이다. CEM사업담당은 국내 청주, 중국 항저우, 유럽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생산시설을 두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약 800명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11월 1일 온라인으로 열린 새 출발 선포식에서 “CEM사업담당과 LG화학은 이제 한 울타리 안에서 같은 꿈을 가지고 함께 성장하며 서로 이끌어 주는 가족이 됐다”며 “고객 가치 창출을 통한 사업 성장뿐만 아니라 개인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철 첨단소재사업본부 본부장은 임직원들에게 ‘우리 함께, 성장을 꿈꾸다’를 주제로 배터리, IT소재, 자동차 영역을 중심으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내용의 중장기 계획을 공유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