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고객들과의 계약으로 연간 실적은 최대 실적 기대

[테크월드뉴스=김경한 기자] 반도체 IP(설계자산) 전문기업 칩스앤미디어가 2021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 32.8억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9억 원, 3.2억 원이다. 참고로, 영업이익보다 당기순이익이 높은 이유는 금융투자로 인한 이자수입과 환율 상승으로 발생한 환차익으로 인해 기타영업외수익과 금융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칩스앤미디어 관계자는 2분기 라이선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매출에 포함되지 않은 개발중인 제품에 대한 사전 계약까지 감안하면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과 중국 모바일 분야 대형 고객들과의 계약이 체결되고 있어 연간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실제로 칩스앤미디어는 차세대 비디오 표준을 빠르게 제품화하는데 성공해, 전체 매출의 1% 내외까지 감소했던 모바일 부문의 재도약을 예고한 바 있다. 모바일과 더불어 향후 자율주행차, 클라우드 서비스, 메타버스(Meta-verse)의 기술적 구현을 위한 프로젝트 증가에 따라 칩스앤미디어의 비디오 IP 기술이 더욱 다양한 기기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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