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시크와 협력해 소형 레이저 스캐너 개발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이하 맥심)는 산업용 센서 솔루션 업체 시크(SICK)와 협력해 자사의 소프트웨어 설정 가능 디지털 입출력 제품으로 마이크로스캔3(microScan3) 코어(Core) 입출력(I/O) 라이다 기반 안전 레이저 스캐너 크기를 소형화한다고 2일 발표했다.

양사는 MAX14914 소프트웨어 설정 가능 디지털 입출력 제품과 MAX22191 기생전원 공급 디지털 입력을 결합하고, 다른 맥심 IC의 조합으로 다수의 개별 부품을 교체해 스캐너 설계를 최적화했다. MAX14914로 시스템 설계자는 6개의 개별 구성 요소와 주변 장치를 하나의 IC로 통합할 수 있으며 MAX22191로 크기를 줄였다. 이로써 새로운 나노스캔3(nanoScan3)은 기존 microScan3 Core I/O 대비 크기를 50% 줄일 수 있게 된다. nanoScan3의 전체 높이는 8cm에 불과하다.

맥심의 디지털 입출력과 전력 솔루션 기술을 결합한 시크의 nanoScan3은 설계에서 전력 소비를 낮추고 고객에게 안전 라이다 센서의 입출력 기능을 개별적으로 구성할 수 있게 한다. nanoScan3은 무인운반차(AGV), 모바일 플랫폼, 로봇 분야에 활용될 수 있으며, 장착 유연성이 높아 물류 창고, 보관 시설 등의 제한된 공간에서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다.

이 외에도 nanoScan3에는 MAX22191 기생전원 공급 디지털 입력, MAX22505 USB 포트 보호기, MAX17503 컨버터, MAX17545 컨버터도 통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