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 빌딩, 공장 자동화의 라스트마일까지 연결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새로운 ‘크로노스(Chronous)’ 산업용 이더넷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엣지(edge)에서 클라우드까지의 장거리 이더넷 연결과 실시간 설정을 제공하고,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며, 자산 활용을 확대를 지원한다.

ADI의 신규 Chronous 제품은 10BASE-T1L 물리 계층 이더넷 표준을 지원해 공정과 건물 설비 전반에서 원격지와 위험지역의 엣지 노드로부터 새로운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도록 한다. 이전에는 활용할 수 없었던 이들 데이터를 네트워크로 원활히 액세스 하고 자산 상태, 원자재 사용량, 공정 매개 변수와 같은 요인을 평가하는 데 사용해 전보다 더 깔끔하게 제조할 수 있다.
아나로그디바이스의 자동화·에너지 사업을 총괄하는 마크 배리(Mark Barry) 제너럴 매니저는 “10BASE-T1L 이더넷 표준을 준수하는 산업용 장거리 이더넷(LRE) 솔루션은 고객이 라스트마일을 포함한 더 먼 거리까지의 안정적인 통신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고객들은 엣지 데이터에 대한 원활한 액세스와 원격 자산의 향상된 제어를 통해 디지털화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용자는 건물 매개 변수의 향상된 제어를 통해 건물의 에너지 소비와 전체 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다. ADI Chronous ADIN1100과 ADIN1110은 단일 차폐연선 이더넷 케이블을 통해 이전 이더넷 표준보다 증가한 1마일(약 1.6km) 이상까지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므로 설치 면적, 무게, 비용 절감을 돕는다. 이 케이블은 기존 이더넷 케이블보다 가볍고 간단하며, 기존 인프라와 호환 가능해 시운전 비용과 복잡성을 줄인다.
새로운 산업용 이더넷 솔루션은 MAC PHY와 PHY의 두 가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MAC PHY(ADIN1110)는 업계 최저 전력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게 하여, 필드 센서 또는 액추에이터를 이더넷에 장착하는 작업을 간소화하고 소프트웨어와 프로세서 기술에 대한 기존 투자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PHY(ADIN1100)는 표준 이더넷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필드 스위치 개발이나 빌딩 컨트롤러와 같은 더 복잡한 설계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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