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최신 지포스 RTX 30 시리즈 노트북 공개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엔비디아가 새로운 지포스 RTX 30 시리즈 노트북을 공개했다.

이 노트북에는 RT코어 및 텐서(Tensor) 코어가 적용된 엔비디아 암페어(Ampere) 아키텍처 기반의 새로운 지포스 RTX 3050 Ti와 RTX 3050 노트북 GPU가 탑재됐다. 이로써 지포스 RTX 30 시리즈 노트북은 140개 이상으로 확대됐다.

새로운 지포스 RTX 30 시리즈는 얇고 세련된 디자인에 이전 세대 시스템 대비 2배 향상된 성능을 지원한다. 특히, 마인크래프트(Minecraft) RTX와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Call of Duty: Black Ops Cold War)와 같은 인기 게임에서 1080p의 해상도로 60FPS의 프레임 속도를 구현한다.

마크 에버맨(Mark Aevermann) 엔비디아 노트북 제품관리 디렉터는 “현재 구형 노트북을 사용하고, RTX의 놀라움을 경험해 보길 원하는 게이머와 크리에이터들에게 최신 지포스 RTX 노트북은 완벽한 업그레이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포스 RTX 3080, 3070, 3060을 포함한 새로운 지포스 RTX 30 시리즈 노트북은 현재 에이서(Acer), 에일리언웨어(Alienware), 에이수스(ASUS), 델(Dell), 기가바이트(Gigabyte), HP, 레노버(Lenovo), MSI, 레이저(Razer) 등 세계적인 제조업체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RTX 3050 Ti와 RTX 3050 기반 노트북은 오는 여름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