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엔비디아가 6월 1일 현재 130개 이상의 게임과 애플리케이션(앱)에 RTX 가속화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술에는 RT 코어로 가속화된 레이 트레이싱, 엔비디아 DLSS, 텐서 코어(Tensor Core)로 가속화된 AI 기능 등이 포함된다. 시스템 지연시간을 줄이는 엔비디아 리플렉스(NVIDIA Reflex) 기술은 현재 상위 15개의 슈팅게임 중 12개에서 지원되고 있다.
2년 전 출시된 엔비디아 지포스 RTX GPU는 다양한 기술들을 선보이면서 PC 게임과 콘텐츠 제작 분야를 획기적으로 혁신시켰다. 또한 게임 개발자, 크리에이티브 애플리케이션 제조업체, 업계 표준화 기구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PC 게임 및 콘텐츠 제작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정립했다.
엔비디아 DLSS는 최대 2배 향상된 게임 성능을 제공함과 동시에 선명하고 깨끗한 이미지 품질을 유지한다. 이런 특징으로 GPU 제조사들이 직면해온 성능과 이미지 품질 간의 균형 문제를 해결해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일명 ‘블랙 매직(black magic)’으로 불린다. 엔비디아 DLSS는 언리얼(Unreal) 엔진, 유니티(Unity) 엔진을 비롯한 수많은 게임 엔진과 50개 이상의 게임 타이틀에 지원되고 있다.
엔비디아 리플렉스 기술은 경쟁 게임에서 시스템 지연시간을 측정 후 최적화해 PC의 응답성을 높이고, 상대 플레이어에 대한 조준 및 사격을 쉽게 하는 등의 경쟁우위를 제공한다. 엔비디아 리플렉스는 크로스파이어 HD(CrossFire HD),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Escape from Tarkov),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Naraka: Bladepoint) 및 워 썬더 등에 곧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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