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이하 키사이트)가 유럽의 이동통신 인증 단체인 글로벌 인증 포럼(GCF)의 5G NR 규격 RF·프로토콜 적합성 테스트 사례 최다 지원 기업 자리를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

키사이트가 GCF 규격 적합성 테스트 사례를 자사 5G 네트워크 에뮬레이션 플랫폼 솔루션을 통해 지원하면서, 108곳의 벤더가 20가지 폼 팩터에서 5G 디바이스를 검증했다. 지난 1월 26일부터 29일까지 GCF가 주최한 CAG(Conformance Agreement Group) 회의에서 키사이트 5G 디바이스 테스트 플랫폼을 통해 인증 조직이 업계 최초의 5G RF 복조 테스트 사례를 검증할 수 있다는 점 또한 확인됐다.

키사이트의 5G 네트워크 에뮬레이션 솔루션은 미국 이동통신 사업자 대표들이 이끄는 인증 포럼 PTCRB 또는 GCF가 검증한 5G RF·프로토콜 테스트 사례에 대해 폭넓은 지원을 제공한다. 공통 플랫폼에서 폭넓은 5G NR 테스트 사례에 접근할 수 있으므로, 4G와 5G에서의 디바이스 테스트가 가속·간소화된다. 사용자들은 워크플로의 데이터 세트를 연결해 검증 프로세스를 간소화함으로써 제품의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RF 복조 테스트는 베이스밴드 수준에서의 5G 디바이스 성능 검증에 필수적이다. 최신 GCF 규격 RF 복조 테스트 사례를 준수하면 3GPP가 제시한 연결성, 신뢰성, 대역폭 개선 사항을 5G 디바이스 벤더가 올바르게 구현할 수 있게 된다. 극고주파(㎜Wave, FR2) 대역에서의 첫 복조 테스트 사례는 비단독(NSA) 모드에서의 5G 디바이스 검증을 지원한다. 비단독 모드는 5G 캐리어 지원에 필요한 모빌리티 관리와 적용 범위에 대한 기반으로 이볼브드 패킷 코어(EPC)를 사용한다. 사용자는 7㎓ 이하 대역(FR1)에서의 첫 복조 테스트 사례를 활용해 5G 디바이스가 원하는 프리코딩 매트릭스 인디케이터(PMI)를 정확히 보고한다는 것을 검증할 수 있어 시스템 데이터 처리량이 최적화된다.

무투 쿠마란(Muthu Kumaran) 키사이트 무선 테스트 그룹 선임 이사는 “5G RF 복조 테스트 사례에 조기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 5G 디바이스 내 베이스밴드 칩을 빠르게 검증해 항상 연결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업계 최다 GCF 검증 테스트 사례 지원을 통해, 5G 디바이스 벤더들이 비독립형(NSA) 모드와 독립형(SA) 모드에서 3GPP 규격 주파수 대역에 새로운 5G 제품을 도입하는 속도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사이트는 2019년 7월부터 지금까지 FR2 관련 업계 최다 GCF 검증 테스트 사례를 지원해 오고 있다. 자사의 UXM 5G 무선 테스트 플랫폼과 5G OTA(Over-The-Air) CATR(Compact Antenna Test Range) 챔버를 활용하는 극고주파용 키사이트 5G 디바이스 테스트 솔루션을 통해 GCF는 2020년 10월 5G FR2 디바이스 인증을 활성화했다. 또한 이러한 솔루션으로 PTCRB는 2020년 11월 PVG(PCTRB Validation Group) 회의에서 FR2에 대해 NSA 모드에서 멀티캐리어 5G NR 테스트 사례를 검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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