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LG CNS가 15일 오후 온라인 세미나에서 정보 기술(IT) 시스템 사전 검증 솔루션 ‘퍼펙트윈 스위트(Suite)’ 출시를 발표했다.

퍼펙트윈은 신규 개발된 IT 시스템을 오픈하기 전 미리 오류를 확인하는 사전 검증 솔루션이다. 기존 제품에 시나리오별 성능 부하 검증 기능을 추가했다. 가령 시간당 100건의 주문을 처리하던 온라인 쇼핑몰에 3배의 주문이 오는 상황을 임의로 설정해 검증하는 식이다.

LG CNS는 대기업·금융권 등의 대형 프로젝트에 총 5000억원 규모의 퍼펙트윈을 적용해왔다. 한국은행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준원 LG CNS 디지털테크놀로지이노베이션(DTI)사업부 솔루션사업개발담당은 “퍼펙트윈 스위트는 신규 시스템의 결점이나 기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옮길 때 발생하는 오류를 사전에 차단한다”며 “고객사가 새로운 시스템을 오픈할 수 있도록 사전 검증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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