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네이버클라우드∙GS네오텍 기자간담회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현영환 네이버클라우드 수석 솔루션 아키텍트가 클라우드(가상 저장 공간)를 사용하면 정보 기술(IT) 자원의 필요량을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15일 열린 네이버클라우드∙GS네오텍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예상치 못하게 트래픽이 증가하는 경우를 포함해 기업의 실제 IT 리소스 사용량은 일정하지 않고, 기존에 정해진 자원을 갖고 서비스를 대응한다면 자원에 대한 요구량이 유연하게 대응되지 않을 것”이라며 클라우드의 필요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또 “기업의 비용 측면에서도 일시적인 IT 투자 비용을 유동적인 IT 사용량에 따른 비용 청구로 변화시킬 수 있다”며 “네이버클라우드의 프리미엄 파트너사인 GS네오텍이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매니지드사업자로 등록됐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GS네오텍 최준승∙박정원 솔루션 아키텍트의 발표도 이어졌다.    

우선 최준승 아키텍트는 ‘네이버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복제)할 때 거쳐야 하는 질문’을 주제로 발표했다. 먼저 그는 네이버클라우드의 가상 개인화 클라우드(VPC∙Virtual Private Cloud) 구간과 연동해야 할 사내망이나 다른 사설 구간이 있을 때 주의해야할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VPC와 서브넷(부분망)의 주소 대역을 정할 땐 그 안에 배치된 서버 자원의 개수에 따라 주소 대역의 크기를 적정하게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연동할 구간과 주소 대역이 겹치지 않게 설정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이는 클라우드에서 대부분의 속성을 바꿀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외적으로 VPC나 서브넷의 주소 대역은 나중에 변경이 불가능한 속성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관리형 클라우드 서비스의 단점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가장 큰 단점은 가시성을 포함한 제어 권한의 일정 부분을 사용자가 잃는다는 것”이라며 “관리 권한을 클라우드 솔루션 공급자(CSP∙Cloud Solution Provider)에게 위임한 만큼 사용자는 해당 서버 자원의 기기로 접속하거나 별도 제품을 설치하는 등 몇몇 영역과 관련된 권한을 잃게 된다”고 말했다. 

박정원 아키텍트는 ‘네이버클라우드에서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는 3가지 체크포인트’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그는 자동화된 보안 설정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기술이나 리소스의 변경이 잦은 경우 이전과 다른 점을 파악하기 쉽지 않다”며 “한 두 개의 서비스가 변경되는 것은 사용자가 컨트롤할 수 있지만 관리할 서비스가 많은 상황에서는 자원에 대한 보안 설정이 자동화돼 확인하기 쉬워야 한다”고 했다. 

이어 “사용자의 리소스를 점검해 리소스가 안정적인 상태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니지먼트 상품인 클라우드 어드바이저가 있다”며 “IDS 안티 바이러스 서비스를 포함해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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