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엔비디아 옴니버스 엔터프라이즈(NVIDIA Omniverse Enterprise)’가 공식적으로 출시됐다.

엔비디아 옴니버스 엔터프라이즈는 여러 소프트웨어 제품군에서 작업하는 전 세계 3D 디자인팀이 공유된 가상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을 사용하면 대규모 조직에서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고 지리적으로 분산돼 있는 3D 제작팀이 복잡한 프로젝트를 위해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다. 대면 회의를 요청하거나 대용량 파일을 교환하고 반복하는 대신 디자이너, 아티스트, 검수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모든 디바이스에서 가상 세계에 접속해 동시에 작업할 수 있다.

옴니버스 엔터프라이즈는 BMW 그룹, 포스터+파트너스(Foster + Partners), WPP와 같은 주요 기업내 디자인팀으로부터 초기 평가를 거쳤다. 3개월 전 개인 사용자용 오픈 베타버전이 출시된 후 약 1만 7000명이 다운로드했다.

BMW 그룹은 전체 공장의 엔드-투-엔드 디지털 트윈을 설계하기 위해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채택했다.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내의 수천 명의 계획자, 제품 엔지니어, 시설 관리자, 린(lean) 전문가가 단일 가상 환경에서 협력해 공장이 실제로 건설되거나 신제품이 생산되기 전 복잡한 제조 시스템을 설계, 계획,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해 극도로 최적화할 수 있다.

선도적 통신 기업 에릭슨(Ericsson)은 옴니버스 플랫폼을 사용해 미래의 5G 네트워크를 시뮬레이션하고 시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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