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엔비디아가 개방형 3D 협업 플랫폼인 옴니버스의 시험 버전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인 RTX에 기반한 3D 디자인 시뮬레이션∙협업 플랫폼이다. 지난 1년간 에릭슨,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 인더스트리얼 라이트 앤 매직(ILM) 등 40여개의 기업, 400여명의 크리에이터와 개발자의 시험을 통과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자사가 주최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의 기조 연설에서 “물리적인 세계와 가상 세계가 더 융합되고 있다. 옴니버스는 크리에이터들이 세계 각지에서 원격으로 문서를 편집하는 것처럼 단일 디자인을 놓고 협업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가상현실 협업 프로젝트인 홀로덱의 실현으로 가는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랑수아 샤르다보안 루카스필름∙ILM 기술 담당 부사장은 “엔비디아는 최첨단 그래픽 하드웨어를 발전시켜 왔다. 옴니버스는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복잡한 그림자와 반사광 등을 더욱 세밀하고 현실적으로 재현하는 기술)을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전 단계에 걸쳐 창작 과정을 개선시킬 수 있다면 이는 또 하나의 혁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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