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엔비디아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함께 진행하는 ‘GPU 기반 최적 병렬화와 AI 연구협력 프로그램’의 신청자를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성능컴퓨팅(HPC)와 AI 분야로 나뉘며, 최소 3개월에서 최대 6개월 동안 다양한 방안의 성능최적화가 지원된다. HPC 분야에서는 프로파일링을 통해 확인한 계산병목을 GPU기반 병렬 프로그래밍으로 개선함으로써 인하우스 코드의 GPU 가속 포팅을 지원한다. 또한 독립소프트웨어개발업체(ISV)나 오픈소스 프로그램의 GPU 가속여부를 확인, 가능한 경우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분야에서는 과학계산에 AI를 적용할 때의 학습 데이터 준비와 모델링에 대한 포괄적 공동 연구와 기존 AI 모델의 고도화를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KISTI 슈퍼컴퓨터 사용자 ▲개발된 코드를 슈퍼컴퓨터에서 사용하려는 잠재 사용자 ▲해당 코드를 직접 개발하거나 충분한 사용을 통해 해당 코드의 기능, 알고리즘, 실행법에 대해 충분히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신청자 ▲해당 코드를 수정하고 사용함에 라이센스 문제가 없는 신청자이다.

이번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는 단기적 성능 최적화 지원을 넘어서 연구자들의 생산성을 높여 더 큰 규모의 문제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청자를 지원하는 성능 최적화 인력은 협력연구 형태로 과제를 수행한다. 프로그램의 신청을 위해서는 성능최적화 프로그램 기술서를 작성 후 1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제안서는 ▲GPU기반 슈퍼컴퓨터에서의 사용 적합성 ▲GPU기반 병렬 프로그래밍 환경으로의 포팅 가능여부 ▲해당 코드의 커뮤니티 영향력과 활용도를 기준으로 약 3주간 평가를 거친다. 이후 선정된 과제에 대해선 요구사항 수렴과 과제 진행 방향·기간 협의 후 성능 최적화 인력을 배정해 3~6개월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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