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혁신성장을 위한 플랫폼 기반 생태계 구축·협력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은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전지역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유·무형 성과를 대전지역의 산업으로 연계·확산함으로써 지역혁신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는 노력 중 하나다. 이번 협정에 따라, KISTI는 과학기술정보와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지역혁신을 주도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하는데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수행한다. DISTEP은 지역의 수요 파악과 지역혁신의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국가 R&D 정보, 과학기술 지식인프라의 공유·활용을 위한 연구와 상호 교류 ▲국가연구데이터플랫폼(DataON) 기반 연구데이터 관리 체계 협력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슈퍼컴퓨팅, 데이터 인프라 공동 활용 ▲창업 등 기술사업화를 위한 분석 모델·시스템의 지원과 상호 교류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역량진단과 시장경쟁력 분석에 관한 공동협력 ▲양 기관 간 상호협력을 위한 인적 자원 협력과 교류 등이다. 기타 상호 합의한 협력사업과 공동 발전 방안이 있을 경우 상호 협의해 추진한다.
특히, 양 기관은 지역혁신의 중요성과 가치가 증대됨에 따라 지역이 스스로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지역의 과학기술 혁신기관과 다양한 융합과 협력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영주 DISTEP 원장은 “KISTI를 시작으로 다른 분야 연구원과 협력을 확대해 실질적으로 지역주도의 연계와 융합이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수 KISTI 원장은 “이제 정부출연 연구기관은 국가R&D를 통한 혁신뿐만 아니라 지역혁신을 위한 역할도 수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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