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으로 지난해 배달 음식 주문이 급증한 가운데 KT가 관련 시장에 진출했다. 

KT는 김치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문을 연 배달형 공유주방 오키로키친에 식음료 맞춤형 디지털전환(DX·Digital Transformation) 플랫폼인 ‘스마트 그린키친’을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오키로키친은 신촌, 광화문, 서대문 등에 31개의 주방을 갖추고 있다. 단독 지점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 KT는 여기에 환경, 안전·방역, 상권 분석, 에너지 등 DX 기반의 통합 솔루션을 지원한다.

빅데이터와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조리환경을 제공한다. 소상공인을 위한 편의 서비스도 지원한다.

통합 관제, 공기 질 분석 솔루션 등을 적용해 안전한 조리를 돕는다. 최적의 공기질 유지, 유해물질 차단, 배달원 방역 등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매장 에너지 분석, 인공지능(AI) 키오스크, 매장결제단말(POS) 시스템과 함께 인터넷, 와이파이 등 통신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임채환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 상무는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인한 생활의 변화에 맞춰 KT가 보유한 DX 역량을 토대로 고객의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들고 다른 산업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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