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LG전자가 16일 국내 최초로 전기식과 가스식의 장점을 합쳐 냉난방 비용을 줄이는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시스템 에어컨’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회사의 전기식 시스템 에어컨 제품인 멀티브이와 가스식 시스템 에어컨을 연결하고 통합 제어한다.

가동 상황에 맞춰 각 방식을 유기적으로 연동해 전력 피크를 낮춰 전기 기본 요금을 낮춘다. 구체적으로는 ▲전기∙가스 요금을 예측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방식으로 우선 운전하는 ‘비용 최적화 모드’ ▲냉방할 때는 단가가 낮은 가스식을, 난방할 때는 효율 좋은 전기식을 우선 가동해 비용을 절감하는 ‘자동 모드’ ▲피크 전력 제어가 필요한 경우 가스식 운전을 우선 적용해 전기 기본요금을 낮추는 ‘GHP 우선 모드’ ▲실내기 가동률이 낮을 경우 효율이 높은 전기식 운전을 우선 적용해 냉난방 효율을 극대화하는 ‘멀티브이 우선 모드’ 등이다.
한국전력으로부터 공급받는 전력의 최대치 기준인 계약 전력 자체를 줄일 수 있어 계약 전력에 맞춰 변압기를 설치하는 수전공사 비용도 줄일 수 있다. 가스식 시스템 에어컨의 용량만큼 정부의 가스·냉방 장려금 정책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재성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은 “냉난방 비용을 스마트하게 줄여주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시스템 에어컨으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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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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