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5일 ABB는 현대글로벌서비스가 ‘ABB 테코마 엑스퍼트(Tekomar XPERT)’를 엔진 최적화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현대중공업이 2018년부터 건조한 모든 선박에 대해 옵션으로 테코마 엑스퍼트를 추천할 계획이다.

ABB 테코마 엑스퍼트는 운영 데이터에 기반한 모델링을 사용해 엔진 성능을 최적화하는 솔루션이다. 최근에는 엣지 컴퓨팅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지속적인 성능 평가 기능을 도입했다. 이로 인해 현대글로벌서비스 시스템은 물론 다른 OEM, 조선, 플랫폼 공급업체 솔루션과도 완벽하게 호환된다.
테코마 엑스퍼트의 뛰어난 분석 능력과 현대글로벌서비스의 통합 스마트쉽 솔루션(ISS), 데이터 수집·전송 시스템(DATS)가 결합해 선박의 연료 소비와 배출량을 줄이고, 엔진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테코마 엑스퍼트와 자체 데이터 시스템을 통합해 선박 엔진 서비스에 있어 한 단계 도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2019년 현대글로벌서비스가 위성통신사와 협력해 고객 선박에 원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에 이은 결과이다.
ABB 터보차징 크리스티안 코로토(Cristian Corotto) 부사장은 “현대글로벌서비스와 엔진 OEM 사로부터 인정을 받게 돼 기쁘다”며 “ABB와 현대가 통합 데이터 솔루션을 이뤄 선박 운영자의 역량을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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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기자
(jmlee@techworl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