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경한 기자] ABB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실시간 전기 자동차 차량 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e모빌리티 솔루션에 대한 협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광범위한 ABB 경험과 탁월한 AWS 클라우드 기술 및 소프트웨어 전문 포트폴리오를 결합한다. 특히 2021년 하반기에 출시 계획인 새로운 플랫폼은 단일 플랫폼에서 맞춤형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전기차 충전 지점부터 차량 데이터 대시보드에 걸쳐 전기차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안전성을 극대화한다. 

프랭크 뮬런 ABB e모빌리티 사업부 대표 겸 사장은 “ABB와 AWS는 사회 변화를 가져올 e모빌리티 잠재력에 대해 서로 유사한 비전을 갖고 있다. 이번 콜라보는 양사 전문성을 결합해 전기차 차량 관리가 더 간단하고 쉽게 접근되게 한다는 공통 목표를 지원한다. 새로운 솔루션은 전기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생태계로 통합해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e모빌리티에 혁신을 일으키고, 협력을 통해 운전자가 전기차로 전환할 수 있도록 신뢰를 줘 전기차 이용을 촉진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ABB는 전기차 발전을 주도하고자 전기차 기술에 대한 벤처를 베를린에 설립했다. 벤처에서는 모든 전기차 OEM이 이용 가능한 자동차 운영사를 위한 맞춤성, 확장성, 비용 효율성 기술을 집중적으로 개발한다. 

신규 벤처는 AWS와 협력해 모든 차량 타입 및 충전 인프라에서 작동할 수 있게 상호 운용되는 차량 관리 솔루션을 디자인한다. 머신 러닝과 분석을 통해 시간, 날씨, 사용 패턴에 기반해 경로를 최적화하고, 차량 상태에 따른 조치 및 서비스는 물론 충전 일정 계획과 실시간 모니터링을 포함해 기능 일체를 포함한다.

AWS 자동차 부문 존 알렌 이사는 “AWS와 ABB간 협업은 자동차, 물류, 전기화 영역에서 깊은 전문 지식과 클라우드 리더십을 결합해 하드웨어에 구애 받지 않는 지능형 전기차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ABB와 AWS는 함께 클라우드 기반의 통찰력, 민첩성 및 확장성을 제공해 고객이 성공적으로 저탄소 미래로 전환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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