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ROHM)이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기기를 비롯한 모바일 기기용으로 고정밀도로 방위를 검출하는 MI 센서 ‘BM1422GMV’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BM1422GMV는 AICHI 철강의 MI 소자 개발 기술과 로옴의 반도체 생산 기술 및 센서 제어 기술을 융합해 개발한 신제품이다.

지금까지 방위를 검출하는 지자기 센서에는 홀 소자가 채용됐으나 정밀도에 대한 과제가 있어 인도어 네비게이션에는 보급이 어려웠다. 또한 정밀도에 강점을 지닌 MR 소자도 사용됐지만모바일 기기의 소비전류에 대한 과제가 있었다. 이러한 과제에 대해 로옴은 2013년 2월부터 AICHI 철강과 업무 제휴를 통해 정밀도, 소비전류 등에서 기존 기술을 능가하는 MI 소자를 사용한 센서 개발을 추진해왔다.

▲ BM1422GMV는 AICHI 철강의 MI 소자 개발 기술과 로옴의 반도체 생산 기술 및 센서 제어 기술을 융합해 개발한 신제품이다.

이에 로옴은 BM1422GMV가 고정밀도(방위 오차 ±0.3도 이하)와 낮은 소비전류(일반적인 홀(Hall) 소자 제품 대비 1/20 이하)를 동시에 실현해 지자기 센서(전자 컴퍼스) 시장에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인도어 네비게이션의 보급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M1422GMV는 지난 4월부터 샘플(1000엔/개 : 세금 불포함) 출하를 개시했으며 5월부터 월 10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했다.

앞으로도 로옴은 IoT(사물 인터넷) 및 센서 네트워크에 꼭 필요한 고정밀도·저소비전류 센서 제품의 개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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