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그린본드 발행 5억→10억 달러로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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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그린본드 발행 5억→10억 달러로 늘려
  • 선연수 기자
  • 승인 2021.01.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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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월드=선연수 기자] SK하이닉스가 ESG 경영 가속화를 위해 친환경 사업에 투자하는 10억 달러 규모의 그린본드(Green Bond)를 발행한다. ESG는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앞 글자를 딴 약자로,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판단하는 기준을 의미한다.

 

그린본드는 환경친화적 투자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한 용도로만 쓸 수 있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애플, TSMC 등 글로벌 IT 기업들도 RE100에 참여하고, ESG 채권 발행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그린본드에는 전세계 230여 개 기관 투자자로부터 54억 달러의 주문이 몰렸다. 따라서 SK하이닉스는 당초 5억 달러 수준으로 계획했던 발행 규모를 10억 달러로 대폭 늘렸다.

SK하이닉스는 그린본드를 통해 마련한 재원을 수질 관리, 에너지 효율화, 오염 방지, 생태환경 복원 등 친환경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반도체 산업에서 중요성이 높은 물 관리를 위해 신규 최첨단 폐수 처리장 건설과 용수재활용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IT 산업 전반의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저전력 SSD(Solid State Drive, 낸드 기반 저장장치) 개발 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대표적인 저장장치 중 하나인 HDD(하드 디스크 드라이브)를 SSD로 대체해 가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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