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복지로드맵 발표지구 10곳에 대한 지구계획수립을 모두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구리갈매 역세권 지구

로드맵 지구는 우수한 입지에 신혼희망타운 등 공공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고 안정적 수급여건 조성을 위해 지난 2017년 11월 주거복지로드맵에 포함하여 발표된 신규 택지개발지구로서, 군포대야미 지구지정(’18.6)을 시작으로 성남금토 지구계획수립(’20.12)까지 모두 마무리하고 2021년년부터 본격적인 조성공사를 착수하게 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약 4만 8000가구 규모의 주택 용지에 신혼희망타운(1만 541가구), 공공임대(1만 9651가구), 민간분양(1만 1362가구) 등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2021년 구리갈매역세권 1185가구에 대한 본 청약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9400여 세대가 공급되고, 이중 남양주진접2, 군포대야미, 성남복정1,2는 오는 7월부터 사전청약을 통해 4300가구가 조기 공급될 예정이다.

구리갈매 역세권 지구는 서울시·구리시·남양주시 경계부에 위치하여 2026년까지 79만 8000㎡(24만 평)규모에 약 6300세대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경춘선 갈매역이 지구 내 위치하고, 향후 인근 별내역을 통한 8호선 연장선과 GTX-B노선까지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15분대 진입이 가능해진다. 특히 지구의 코어기능을 담당할 갈매역 인근에는 상업·업무용지를 집적화 하여 경기동북부를 대표할 자족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남양주진접2 지구는 서울북서쪽 시계 약 8km 반경에 위치한 지구로, 2025년까지 129만 2000㎡(39만평) 규모에 약 1만세대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국지도 98호선·86호선과 내각대교 확장 등을 통해 도로 교통량을 분산시켜 기존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지구 내 풍양역(가칭)을 통한 진접선(4호선 연장선) 이용 시 서울 강북권 진입이 용이해진다. 왕숙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9호선이 풍양역까지 연장되어 45분대 강남역 진입을 할 수 있다.  

성남금토 지구는 서울시계로부터 반경 10㎞이내 위치한 지구로 2025년까지 58만 2000㎡(18만 평) 규모에 약 3700세대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신분당선(판교역), 경부고속도로, 제1순환․제2경인․용서고속도로 등이 연접하여 광역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이며, 특히 판교 1,2 테크노밸리와 연계하여 부족한 기능을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직주근접 ‘뉴딜 시범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성남복정1 지구는 위례신도시 맞은편에 위치한 초역세권지구로 2024년까지 57만 8000㎡(17만 평) 규모에 약 4400세대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사업지 내 도시철도 8호선 추가역사를 중심으로 서울, 성남, 위례신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철도부지 입체복합화를 통해 주변지역과의 교류와 활력의 도시중심공간으로 조성하고, 역세권 주변에 주거복합용지를 계획하여 전 세대(1452가구)가 직주근접이 가능한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김규철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촘촘한 주거안정망 구축을 위한 주거복지로드맵 등의 주택공급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며 “향후 사업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민 편의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특화설계 등을 통해 성공적인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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