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무안군은 귀농·귀촌에 대한 높은 관심 따라 2018년 조직개편을 통해 귀농귀촌팀을 신설해 현재까지 귀농·귀촌 전문 상담과 지원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무안군은 도시민 농촌 유치지원 사업으로 국·도비 예산 2억 원을 확보해 도시민이 귀농을 준비하는 기간부터 정착하기까지 단계별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귀농·귀촌 상담 요원 배치와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등 상담 기능을 대폭 강화 했고 귀농·귀촌 멘토링제 운영, 귀농인 영농체험 실습교육장 조성 운영 등 실습 교육부터 모임 활성화 지원을 통한 귀농인 인프라 형성까지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 1억1천만 원을 추가 확보해 총 3억1천만 원 규모의 귀농·귀촌 유치지원 사업으로 더욱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일정 기간 무안군에 체류하며 농촌에 대한 이해와 적응, 농업창업 과정 실습과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국·도비 포함 총 10억 3천만 원을 확보해 체류형 귀농인의 집 단지를 조성 중으로 올해 내 완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사전절차를 거친 후 내년 초부터 교육생들의 입주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농업기술센터 내에 설치된 귀농·귀촌 지원센터를 체류형 귀농인의 집 단지 내로 이전해 교육생들의 고충 해결과 예비 귀농인의 문의·상담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군은 귀농인에게 교육과 임시거주 지원 뿐만 아니라 농업창업자금도 지원하고 있다.

농지구매, 농업시설 매매·신축, 주택마련 등 영농 기반 마련을 위한 자금을 귀농 농업창업과 주택구매 지원 사업을 통해 가구당 최대 3억 7500만 원까지 2% 저금리 융자로 지원하고 있다.

심사위원의 사업계획 검토와 대면 심사 등 공정한 평가를 통해 올해 상·하반기 총 33 농가가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66억여 원을 배정받아 지원했고, 이는 전라남도 내 22개 시군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이다.

또한 관내 귀농인의 안정적인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해 올해 군 자체 예산 2억여 원을 확보해 귀농인 정착지원 사업으로 13세대에 농기계, 시설하우스 설치 등 영농시설 마련 비용을 지원하고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사업으로 7세대에 주택 리모델링과 수리 비용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귀농 준비가 쉽지 않음을 잘 알고 있다"며 "군에서도 최선을 다해 귀농인들을 도울 예정이며 내년에는 지금보다 상황이 나아져 더 많은 분이 무안에 정착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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