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6일 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생 체험교육 공간 '사랑터'에 장애학생의 꿈을 담은 벽화 조성을 통해 '2020 장애학생 체험 공간 재구성 프로젝트'를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은 2021년 문화예술 체험 공간 활성화와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11월 현장 특수교사 10명과 지역사회공공미술가 2명으로 이뤄진 '장애학생 체험 공간 재창조 태스크포스(TF)팀(이하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코로나19로 위축될 수 있는 장애학생의 문화예술체육활동 지원하고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해 '선생님! 우리 함께 그려요'를 슬로건으로 한 '2020 장애학생 체험 공간 재구성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TF팀은 약 2개월 동안 총 7회에 걸친 협력 회의를 통해 '사랑터' 4면 내벽에 벽화를 조성하기로 했다.

16일 작업에 착수한 TF팀은 '사랑터'에 '꿈과 나눔이 있는 오고 싶은 사랑터'를 주제로 대형 벽화를 완성했다.

톡톡 튀는 경쾌한 색으로 표현된 벽화는 예술 친화적인 분위기와 함께 현장과 교육청의 소통 공간 확대 등 '2020 장애학생 체험 공간 재구성 프로젝트'의 핵심 취지가 제대로 반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TF팀 대자초 박유정 교사는 "이번 '2020 장애학생 체험 공간 재구성 프로젝트' 참여는 개인적으로 뜻깊은 경험이 됐다"며 "장애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비장애학생들에게는 나눔의 기반이 될 수 있는 벽화가 되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장애학생 체험 공간 재구성을 계기로 장애학생들이 더 즐겁고 밝은 마음으로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서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교육공동체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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