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서울 강남구가 지난 13일 강남구보건소 옥상정원에서 '코로나 극복! 2020 감사의 밤' 행사를 열어 코로나19 방역에 지친 선별진료소 의료진을 후원한 주민 12명과 30개 단체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구는 손편지와 도시락, 간식 등 후원 물품을 전달한 후원자를 추천받아 감사장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간식 기부에 나선 안영순 씨(논현1동 주민자치위원회) 등이 감사장을 받았고, 기부금과 간식을 전달한 뷰성형외과와 아이리움안과, 강남중앙침례교회 등이 단체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직접 제작한 등신대를 보건소에 전달한 현대고등학교도 단체상을 받았다. 이 학교 3학년 학생들은 지난 여름방학 '의료진 덕분에, 코로나 OUT' 캠페인을 벌이며 의료진 응원에 나선 바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은 최소화했으며 감사장을 수상한 동국제약의 '사랑의 물품' 전달식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정순균 구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감염병의 체계적 관리에 전력을 기울여 방역 사각지대 없는 도시, 강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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