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서울 금천구는 오는 21일 오후 4시 2020년 금천청소년 어울림마당 폐막식 '내년에 또 오면 되쥐'를 시립금천청소년센터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폐막식에서는 '온라인 체험 부스 운영', '온라인 노래자랑',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이 진행된다.

온라인 노래자랑은 신청자 중 7팀을 선발해 사전 녹화영상을 방송 당일 송출하며, 온라인 청중평가단 100명이 이를 심사해 최우수상, 우수상, 인기상 각 1팀을 선정한다.

온라인 체험 부스에서는 '무드등 만들기', '건강음료 만들기', '키링 만들기', '다육이 재배와 관리법' 등을 운영한다.

방송 30분 전 체험 영상을 볼 수 있는 URL을 참가자에게 제공해 사전에 부스를 체험하고, 본 방송을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폐막식을 기념해 치어리딩, 댄스 등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각종 퀴즈 맞히기, 인증샷 업로드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한편 구가 주최하고 시립금천청소년센터에서 주관하는 '금천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지역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구의 대표적인 청소년 축제다.

지난 8월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여름 축제, 진로 축제, 다문화 축제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해 추진하는 어울림마당이 올해 코로나19로 현장에서 축제를 즐기지 못한 아쉬움이 남지만 디지털 생활이 일상이 되는 흐름에 따라 청소년들이 새로운 분야를 경험하고 적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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