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정부와 업계는 접근성이 좋은 도심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구축하는 등 미래차(전기?수소차)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정부는 주유소처럼 국민 생활과 이동 거점이 중심인 곳에 '핸드폰처럼 상시적인 충전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2025년까지 완속충전기 누적 50만기, 급속충전기 누적 1만 5천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수소충전소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2025년까지 전국에 누적 450기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11월 18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미래차 충전시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정유·가스 공급 6개사와 맺는다.

한국판 그린뉴딜 대표과제인 미래차 보급목표를 하루빨리 달성하기 위해 정부와 업계가 미래차 충전시설 구축에 힘을 합치기로 한 것이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에스케이에너지, 지에스칼텍스, 현대오일뱅크 에스-오일, 에스케이가스, E1 등 정유·가스 공급 6개사가 참여했다.

정유·가스 공급 6개사는 미래차 충전시설의 사업 추진계획을 소개하며, 한국환경공단은 환경부의 충전사업 재정지원, 구축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정부와 업계는 서울 등 주요 주유소에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구축하는 등 미래차 기반시설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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