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이하 어플라이드)가 지난달 25일 마감한 회계연도 2020년 4분기와 올해 전체 실적을 공개했다.

4분기 어플라이드는 미국회계기준 46억 9000만 달러(약 5조 23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매출총이익률 45.4%를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12억 8000만 달러(약 1조 4300억 원)와 27.4%로 나타났으며, 주당순이익(EPS) 1.23달러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으로는 매출총이익률 45.7%, 영업이익 13억 3000만 달러(약 1조 4800억 원), 영업이익률 28.3%, 주당순이익 1.25달러를 나타냈다. 어플라이드는 영업활동으로부터 13억 2000만 달러(약 1조 4700억 원) 현금을 확보하고, 자사주 매입 2억 달러와 배당 5000만 달러를 포함해 2억 5000만 달러(약 2800억 원)를 주주에게 환원했다고 밝혔다.

 

회계연도 2020년 전체 전 세계 매출로는 미국회계기준 172억 달러(약 19조 1900억 원)를 기록했다. 매출총이익률은 44.7%, 영업이익 43억 7000만 달러(약 4조 8800억 원), 영업이익률 25.4%, 주당순이익 3.92 달러로 나타났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으로는 매출총이익률 45.1%, 영업이익 45억 3000만 달러(약 5조 1000억 원), 영업이익률 26.3%, 주당순이익은 4.17달러다. 어플라이드는 영업활동으로부터 38억 달러(약 4조 2400억 원) 현금을 확보했고 7억 8700만 달러(약 8800억 원) 배당을 지급했으며, 6억 4900만 달러(약 7200억 원)를 1200만 자사주 매입에 사용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게리 디커슨(Gary Dickerson) CEO는 "이번 4분기 어플라이드의 반도체 시스템과 장비 수요가 굳건한 가운데 회계연도 2020년을 마무리했다. 강력한 기술 변화 속에서 기회는 어느 때보다 밝다. 고객 로드맵을 가속화하고 계속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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