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서울 금천구는 지난 7일 오전 10시 금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5대 금천구 청소년의회'를 개원하고 정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내빈으로 금천구청장과 금천구 의회 의장, 구의원 등이 직접 자리해 제5대 청소년의회 개원을 축하하고 청소년의원들을 격려하면서 청소년의원들의 참여 의욕을 북돋웠다.

이어 진행된 정례회에서는 당선된 청소년의원들이 직접 진행을 맡아 의장단 구성과 상임위원회 구성에 대한 안건을 상정했다.

특히 의장단 구성은 8번의 투표를 거칠 정도로 치열한 공방을 벌인 끝에 문일고등학교 최우진 의원이 의장에, 문일고등학교 양승준 의원이 부의장에 당선됐다.

의장으로 선출된 최우진 의원은 "청소년의회를 하나로 묶는 활발한 활동으로 금천구에 획기적인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제5대 금천구 청소년의회' 청소년의원들은 계속되는 정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욕구를 반영한 의견을 개진하고, 구 청소년 정책에 적극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금천구 청소년의회는 2016년 첫 개원 이후로 올해로 5대째를 맞는 구의 특화 청소년 정책참여 사업이다.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통한 금천구청소년선거를 통해 17인의 청소년의원을 선출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소년 시기부터 참여와 활동을 통해 주체적인 어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청소년의회의 목표"라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구에 획기적이고 다양한 청소년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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