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삼성전자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에서 우수 과제로 선정된 3곳이 스타트업으로 독립한다.

C랩 인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 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 12월부터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먼저,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개인 맞춤형 탈모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컨(Becon)'은 올해 1월에 열린 CES 2020에도 참가해 간편한 사용성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 기술은 전용 기기로 두피를 촬영하면 민감도, 각질, 머리카락 밀도 등 10가지 항목을 진단해준다.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도와주는 홈 IoT 소변 검사 시스템을 지원하는 '옐로시스(Yellosis)'는 스마트폰으로 pH·포도당·잠혈·단백뇨·케톤뇨 등 분석 결과도 제공한다. 양변기에 거치하는 기기를 통해 소변을 자동으로 검사할 수 있고, 검사 결과가 누적으로 관리돼 건강 상태 모니터링과 이상 징후 발생 시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IoT 기기와 플랫폼을 개발하는 '바이브존(VibeZone)'은 스타와 팬을 연결해주는 디지털 굿즈 '블링(Bling)'을 개발했다. 이는 스타가 블링에 메시지 신호를 남기면 팬이 가지고 있는 블링에 실시간으로 전송돼 1대 1로 소통하는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첫 제품은 스타와 팬을 연결해주는 디지털 굿즈 '블링(Bling)'으로 스타가 블링에 메세지 신호를 남기면 팬이 가지고 있는 블링에 실시간으로 전송돼 1대 1로 소통하는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한인국 상무는 "코로나19로 위축될 수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에 삼성전자가 C랩을 통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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