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김경한 기자] 산업용 로봇(전통적 로봇)은 그동안 제조현장에서 작업자에게 많은 편의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소품종 대량생산에 적합한 산업용 로봇은 오늘날과 같이 소비자의 성향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는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 제조현장의 주도권을 협동로봇에게 빼앗길지도 모른다. 

산업용 로봇과 협동로봇의 시장점유율 변화 (출처: 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

이는 국제로봇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의 예측치에도 잘 드러나고 있다. 2017년 산업용 로봇과 협동 로봇의 점유율은 94%와 6%로 산업용 로봇이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불과 5년 후인 2021년에는 산업용로봇과 협동 로봇의 점유율이 76%와 24%로 변할 것으로 예측된다. 협동 로봇이 매년 산업용 로봇 점유율의 4.5%를 갉아먹고 있는 셈이다. 이런 추세대로 라면, 약 30년 후에는 전세가 역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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